간호사일기

진심

by 오연주

한숨

너무 무의식으로 나온 소리를 들으면서 놀란 적이 있다.

진짜 느끼는 걸 표현하는 것이 늘 익숙하지 않다.

그렇지만 진심으로 나타나는 걸 자꾸 해 보는 게 마음이 후련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비가 세차게 내려서 대지가 깨끗해지듯이

마음도 씻김이 필요하다.

후두둑

미뤄두었던 망설임들이 쏟아지면 몸도 가벼워지리라.

진심.진실은 늘 필요하다.

나 자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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