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강릉 여행 #2

by 오연주

걷고 또 걷고 계속 걷는 길은

푸른 금강송이 멋지다.

일상으로 걷는 이들.

난 좋은 해풍을 맞고 커가는 소나무들이

곧게가 아닌 그 바람대로 모습으로

있어서 좋다.

예쁜 바다

바람이

나쁜 것을 흩어내고

모래처럼 흩어가는 생각들이

자유로워지리니.

햇살이 뜨거운 날.

난 바다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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