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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Mar 01. 2024

간호사일기

천천히

둘러보고

보여지는 걸

눈에 담고

듣고만 있어도

마냥 신난다.

바쁘다고

급하다고

지나간

너무 익숙한 것들이

가만히 있으면

다가선다.

원래는 겉으로만 보던 걸

느끼고

누리고

즐기면

또 다른 경험들이

쌓인다.

글을 쓰고

음악속 이야기가

내 얘기인 듯

눈물이 그렁하기도 하니.

천천히

가만히.

즐긴다.

모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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