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삶은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팔자를 타고 태어난다.
운명이라고 하는 그것
어린아이는
세상에 올때는
큰 울음소리로 등장을
여기저기에 알리고는
자랄 수록
각자의 뜻대로 살아가며
하고 싶은 것보다는
어부지리처럼
일을 정하고
공부를 하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깨닫는다.
지금
내가 하는 것을 하기 위한 준비들이란 것을.
하나하나
겪은 것들을
주워가듯이
삶은 언제나
헛것이 없더라.
운명처럼
그렇게 준비되어
꽃망울이
펴지듯이
그리 되는 것이다
사람의 인생은.
그래서
꽃보다 아름다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