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나는 잘 살고 있나?

by 오연주

간호사를 하면서 늘 나자신에게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

"나는 잘 살고 있나?"

일하고 퇴근하려면 근무시간동안 잘 못 느끼던 증상들이 느껴진다. 비가 오거나 컨디션이 안좋을 때는 어깨통증

일을 많이 할때는 발바닥 통증. 허리통증 등

간호사들의 직업병에는 근골격계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환자들을 위해서 일에 빠져서 있다보면 더욱더 반복되는 통증에도 그냥 지나가게 되고 그러려니 하며 살게 된다.


난 오른쪽 어깨와 등쪽의 근육이 제기능을 제대로 못해서 가끔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날씨나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핫팩으로 찜질을 한다.

남들을 간호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나 정작 나 자신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앞으로는 나를 챙기고 지켜내며 일해야겠다.

나는 간호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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