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4오프 후 출근

by 오연주

요즘은 오프가 좀 있다.

정권이 바뀌면서 근무조건들이 변화하여 더블등이 없어지고 쉬는 날이 없이 근무를 하더라도 수당이 없어져서 어차피 노는 게 더 나은 상황이라서 일하고 쉬는 것이 반복이다.

데이 4오프 나이트

입원한 환자들과 정신없이 인계는 길었다.

61명 환자들을 찬찬히 돌아보면서 밤은 그렇게 길게 커피를 마시며 시작되었고 기계음들에 귀는 모든 소리를 예민하게 들으면서 쉴 새 없는 밤이 지나고 새벽이다.

간호사는 삼교대이다보니 밤새는 것도 익숙해지는 일이다.

퇴근하기전 인계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데 몸이 처진다

스벅 생일 쿠폰으로 딸기 크림 프라프치노를 교환하고 마늘 바게트를 하나 사서 열심히 아침으로 먹으면서 2정거장을 걸어서 집으로 왔다.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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