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여행 가고프다

by 오연주

요즘 시간은 정말 빠르게 스친다.

출근부터 퇴근까지는 긴장도 늦출 수가 없으니 말이다.

보면 볼수록 계속 여기저기서 일이 생긴다.

급변하는 환자분들의 상태는 퇴근을 하고도 걱정되는 현실이기에 온통 곤두서는 신경에 예민해지고 귀로 들어오는 모든 소리는 너무 웅웅거리면서 다 인식되는 것이 병원에 있는 시간들은 솔직히 전쟁터같다.


여행을 필요로 하는 시기이다

현재가~


오프를 적게 받고 일을 하는게 스트레스가 아니라 말과 입으로 일하는 너무 잘난 몇몇에게 질린다고 해야 하는게 맞는다.


짧은 머리에 찬겨울 바람이 스친다

여행. 가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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