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라는 걸 생각한다.
간호사를 하면서 참 많은 죽음을 경험했다.
환자들의 임종은 삶을 치열하게 산 만큼 다양했다
누구는 그냥 자신의 삶을 포기하기도 했고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살게된 현실에 분노하며 다시 자살을 시도했다.
반대로 삶을 열망하지만 그럴 수 없는 안타까운 모습도 있었다.
난 나의 죽음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한다.
친구들에게도 난 무슨일이 생기면 병원에 가지 않을꺼라고 늘 얘길한다.
삶은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리저리 연장하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지키는 맞는것 같아서.
열심히 살다가 생을 마감할수 있으면 그것로 만족하리라.
내가 나로 온전할때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