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출판 인쇄시장 변화 트렌드
1000부, 2000부, 6000부 흔히 우리가 아는 출판사들은 이렇게 대량으로 책을 찍어냅니다.
이는 책 한 권당 생산단가를 낮추는 데는 유리하지만, 동시에 엄청난 재고와 비용부담을 동반합니다.
작가 지망생인 유지민 씨는 인쇄소에 제작 의뢰를 갔다가 최소 발주수량이 1,000부 이상이란 말에 좌절하지만, 그 덕분에 "디지털인쇄"라는 새로운 인쇄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 출판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전에 없던 변화를 겪은 오늘날의 출판시장의 형태입니다.
1. 출판 / 인쇄업계의 트렌드
재고비용 및 장기재고 증가 : 출판인쇄물의 1/3이 재고로 남는다고 합니다. 이는 출판사와 인쇄소 모두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다품종 소량생산 가속화 : 발행되는 책의 평균 부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발행되는 책의 종류는 오히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동력 부족 : 젊은 인력의 구인난과 인쇄 및 후가공 분야의 고령화는 인쇄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협합니다.
인쇄 시장의 양극화 : 소수의 대형 인쇄사로 주문이 집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시장의의 급성장 : 웹 기반 비즈니스 투자가 증가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자동화, 무인화 :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쇄 산업의 자동화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가속화 : 인력, 비용, 위험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2. 출판시장의 변화
한국 출판문화협회의 정보에 따르면, 1997년 대비 2023년 평균 책자 발행 부수는 1997년 기준 1종의 책자당 약 4,000권의 책자가 발행되었으나, 2023년 기준 약 1,000권 수준으로 평균발행부수는 약 70% 이상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발행되는 책의 종류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입니다. 1997년 기준 약 19,000종 수준의 종류가 2023년에는 약 64,000종 수준으로 약 230% 이상증가했습니다. 이는 곧"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흐름이 단순히 트렌드가 아닌 현실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베스트셀러가 될 책을 옵셋인쇄를 통해 대량생산하는 체제였다면, 이제는 누구나 자신의 글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콘텐츠를 담은 책을 소량으로 제작하고 소비하는 흐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디지털 인쇄가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인쇄판 제작이 필요없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고, 재고부담 없이 필요한 만큼만 빠르게 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인쇄 기술을 활용하여 어떻게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후가공 기술이 책의 가치를 높여주는지에 대해 차례대로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