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듣는 자'가 아닌, 강의를 '하는 자'
내 안에 켜켜이 쌓이는 새로운 도전, 새로운 경험
어디로 들 어 갈 까 요 알 아 맞 혀 보세요~ ^^
<문화예술>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은 강의를 듣는 자가 아닌,
'강의'하는 강사로 강의실에 입장했다.
쉿! 먼저 내 역할은 시험감독!!
드디어 강사양성과정 강의가 시작되었다.
작년 이 자리에서 자기소개, 수업 시연 정도 했었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샘들에게 나의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이 주어졌다.
신기할 따름이다~
오늘 강의의 특명!!!
1학년, 2학년형 인간을 만들어라!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후 3월부터 늘봄학교에 나갈 강사님들을 위한 시간.
하루 전날 제안받은 강의를 위해
늘봄수업 3개월 차인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로
공책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유치원 원감 시절의 나를 소환했다.
강의 큰 제목은...... '늘봄학교를 만나다'
작은 제목은 '새 학기 오리엔테이션'
30분 강의자료를 만들었다.
짧은 준비지만, 내가 해온 것들이기에
용기를 내 강사님들 앞에 섰다.
먼저 내 짧은 서사를 읊으며 나를 알리고,
내 안에 살고 있고
초등학교1학년, 2학년 아이를 마주하자!!
함께 외치며 시작된 <늘봄학교 강사 양성 교육>
샘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길 바라는 내 마음이 잘 전달 됐을까?
수업 후 건네어오는 인사에 마음이 놓였다.
늘봄학교 1, 2학년 아이들을 마주하기 위한
표정, 말투, 칭찬, 시선!
수업의 시작과 끝맺음의 중요성.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한
간단한 손유희와 주제 관련 그림책.
작은 소품, 아이들 활동 사진 작품 사진 활용법.
청개구리 박수를 선생님 모두와 하다니!!
웃음이 나왔다.
"개굴개굴~ 굴개굴개~"
지선샘의 "수원문화박수"
한 수 배우는 시간이었다.
"수원문화 팔달문" 짝짝!
"수원문화 정조대왕" 짝짝!
"수원문화 경복궁" @@ !
귀 쫑긋, 눈 반짝!
나의 꿀팁 방출~~(모두에게 꿀팁이 되길)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책 소개까지
30분의 강의시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었다^^
(10분만 더 있으면 딱! 좋겠네~~^^)
함께하는 우리 모두 성장하는 날이 되길 바라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새로운 도전, 새로운 경험은 내 안에 퇴적암처럼 쌓일 것이다.
강의 준비로 두근거리던 오전,
아파트 대표님에게 문자가 왔다.
이건 성인 강의의 서막??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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