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도다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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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다마인드

업로드를 잊어버려 일주일이나 늦게 올리는 위클리도다 �


라운 | CEO

1. 이번주 회고

마무리해야겠다는 결정은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다.

너무 고통스럽고 힘든 결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시선이나 단기적인 상황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을때까지 계속해서 곱씹어보고, 확신이 서면 뒤돌아보지 않아야 한다. 애매함은 모두를 헤친다.


어떤 여정의 끝을 마주할 때 놓쳐서는 안되는 질문은 무엇을 남길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 무엇보다 투명하게 보여준다. 나의 non-negotiable을 통해 내 가치관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마무리하는 과정은 결국 나 자신에게 던지는 검증의 시간이다. 긴 여정 동안 잠시 흐려졌을 수도 있는 기준들을 다시 꺼내어 놓고, 내가 진짜로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순간이다. 종결이 아니라 통과해야하는 과정이고, 멈춤이 아니라 재정렬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고, 무엇을 더 단단히 붙잡아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재정렬이 명확할수록 다음 단계는 더 가볍고 선명해진다. 좋은 끝을 만드는 일은 결국 좋은 시작을 준비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


좋은 마무리는 스스로에게 확신을 주는 힘이 있다. 내가 내린 결정이 비록 쉽지 않더라도 내 기준에 맞게 내려진 결정이라면, 그 이후의 길을 더 담대하게 밟아갈 수 있다. 그래서 끝을 대하는 방식이 미래의 속도를 결정한다고 믿는다.


이득을 얻어가는 것보다 후회를 남기지 않는 것이 나는 좋은 끝이라 믿는다. 후회가 남지 않으려면 내가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내가 지켜내고 싶은 가치가 눈 앞의 이익보다 훨씬 값지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일다 | CTO

1. 이번주 회고

회복중


가예 | 디자이너

1. 이번주 회고

스모어 오프라인 랜딩페이지, 카나페 템플릿 디자인, 블로그 론칭 준비까지 자잘하고 큰 작업들을 한주에 마무리했다. 특히 스모어 랜딩페이지는 기존 카나페 타깃과 달라 세그멘테이션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도를 잡는 게 쉽지 않았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형태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졌다.


템플릿 디자인은 나노바나나를 활용해 리소스를 크게 줄이면서도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었다. 주제와 레퍼런스만 잘 잡으면 작업 속도가 압도적으로 빨라진다는 걸 체감했고, 앞으로 템플릿 기반 모객 전략 실험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계속 미뤄졌던 카나페 블로그도 레이아웃과 CMS 연결까지 마쳐 다음 주면 오픈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영준님의 이직으로 고객관리 및 몇가지 운영사항을 인수인계 받았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막상 현실이 되니 감회가 다르다. 함께 카나페를 만들어온 시간이 짧지 않았고, 진행해주신 다양한 자동화와 개발, 그로스 업무 덕분에 내가 단순히 디자인 영역을 넘어 다양한 업무에 빠르게 적응이나 실험할 수 있던 부분도 많았다.


앞으로는 계속해서 이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더 발전시켜가야함을 절대 잊지 않아야겠다.


이번 주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는 것 이다. 상황·맥락·타이밍에 따라 다른 조합과 선택지가 있을 수 있다. 소거법은 좋은 추론 방식이 될 순 있지만, 자꾸 정답을 찾으려고 선택지를 없애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는 결국 편한길을 찾는 안좋은 습관이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지난주였나..? 생선구이를 3번 먹었던 주가 있넜는데, 그중 제일 맛있었던건 아버지가 발라주신 생선구이였다. 뭐든 사랑의 손맛은 못이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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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 프론트엔드

1. 이번주 회고

이번 주는 도다에서 보내는 마지막 한 주였다.

2023년 7월 24일, 고등학교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도다에 합류한 이후로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합류 직후 수습 기간에는 일다님께서 주신 과제와 스모어 블로그 등 비교적 작은 작업들을 맡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뒤에는 나의 첫 프로덕트인 노코드 이벤트 빌더 ‘카나페’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팀 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자동화 업무까지 담당하며 정말 다양한 역할을 경험할 수 있었다.


수습 기간 동안의 작은 작업들도 분명 도움이 되었지만, 내 성장을 이끌고 진짜 성과를 낸 것은 단연 카나페였다. 처음 개발을 시작하던 순간부터 첫 런칭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빠르게 수정해 나가며 개발자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새로운 이벤트인 래플 기능의 기획과 개발, 유저 온보딩 플로우 재설계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선 그로스와 기획 측면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팀 내 자동화 구축과 CX 대시보드 제작·운영까지 맡으며 더 넓은 시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2년 동안의 경험들이 내 커리어와 성장을 단단히 채워준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미래를 고민할 때, 도다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들 덕분에 내가 갈 수 있는 길이 훨씬 넓어졌다는 것을 느낀다.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많이 확장되었고, 앞으로는 이 경험들을 기반으로 나 자신을 더 깊이 탐구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아쉬움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되돌아보면 더 잘할 수 있었던 기획과 코드들, 놓쳐버린 기회들도 분명 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고, 헤어짐 앞에서는 아쉬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제는 이 아쉬움을 잘 털어내고, 부족했다고 느낀 부분들을 다시 보완해 나가며, ‘도다’라는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새로운 곳에서도 더욱 열심히 성장해 나갈 것이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2023년 7월 24일, 도다에 첫 출근을 한 날이다.

2년 4개월 쯤 지난 지금은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되었다..!

10대에서 20대가 되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동안 저의 첫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이끌어 주신 도영님, 라운님, 일다님, 가예님, 창현님, 민교님, 현수님 및 이전 팀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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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 | BI Engineer

1. 이번주 회고

하나의 프로젝트(스프린트)를 위해 정말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의 업무 분배, 지시, 그리고 실행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많은 프로젝트를 혼자서 혹은 라운님과만 진행했다면,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팀 전체의 기여 및 협동이 필요하다. 큰 목표를 위한 작은 수레바퀴들이 수없이 흘러가고 있고, 그 수레바퀴들이 실수로 부딪히거나 하나가 알게 모르게 멈추는 일 없이 모든 수레바퀴에 대해 관리하면서, 새로운 바퀴뿐만 아니라 기존의 바퀴들도 신경을 써야 해서 정신없지만 지금이말로 나의 뇌속 Triple Core가 가장 빛을 보이는 순간이라고 생각된다. 데이터 역량 외에 가장 기르고 싶었던 소프트 스킬 중 하나인 프로젝트 매니저먼트 스킬을 비로소 도다마인드에서 키울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너무 바쁘지만 굉장히 행복하다. 이러한 업무에서의 행복이 단순히 개인의 만족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신사업의 성장 동력이자 임팩트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


2. 자랑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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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 | 마케터

1. 이번주 회고

이번 주는 스모어 오프라인 채널을 타깃하는 랜딩페이지를 집중적으로 제작했는데, 지난 첫 번째 랜딩페이지 협업에서 배웠던 점들이 이번 제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기획의 틀을 잡는 초반부터 가예님과의 협업 리듬이 자연스럽게 맞아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서도 방향성을 빠르게 확정할 수 있었다. 특히 무엇을 꼭 보여줘야 하는지 필요한 정보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하면서 메시지의 밀도를 높였고 전반적인 사용자 시나리오도 더 명확하게 정리됐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보다 ‘빠른 합의와 구조화가 잘 작동했다’는 감각이 더 크게 남은 스프린트였다!


현수 | 풀스택

1. 이번주 회고

최근 대용량 데이터를 추출하는 작업을 했는데 생각보다 병목이 많이 발생하고 Django가 공식적으로는 비동기 태스크를 지원하지 않아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았다.

돌아가기는 하지만 한 번 쓰고 버릴 코드가 아닌 이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백엔드 코드를 작성해야한다. 클라우드 서버는 매우 섬세하고 맥북 같은 노트북보다 성능이 압도적으로 느리고 좋지 않다. 이를 염두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해야지 추후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에러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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