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새벽별의 노래

바라본 삶

by 최국환

하루쯤 샛별의 심장으로

아침을 맞을 수는 없을까?





-새벽별의 노래-



혹여 내 연약한 마음이

봄날처럼 스쳐갈지라도 욕하지 마소서


가냘픈 선 하나가

그대 마음을 가른다 할지라도 받아주세요

그대 바라봄으로 떠올라

그대 눈여김에 반짝이는

나는 새벽을 찾은 별이랍니다.


어쩜 나는 잠시 감겨있는

그대의 눈빛일지 모릅니다.

마음을 열고 귀 기울여 주세요!


나는

그대 가슴을 담은

가난한 사랑노래랍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시와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