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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오늘만은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illust by 예민한덩치큰코끼리
둘째의 '오랜만이야'
해님도 달님도 자기의 친구라고
자랑하는 둘째.
반면
바다 앞에 설 때마다
아무 말도 없이
멀리
지긋이
바라보는 아이.
뭐라고 속삭이는 걸까...
예민한덩치큰코끼리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