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2세대 11월 LA 오토쇼 데뷔
기아, 텔루라이드 2세대 11월 LA 오토쇼 데뷔
기아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 텔루라이드의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합니다.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텔루라이드는 오는 11월 20일 LA 오토쇼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과 연비 개선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형 텔루라이드의 핵심은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73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시스템 총 출력은 334마력으로,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사양을 갖췄습니다.
기존 3.8리터 V6 자연흡기 엔진의 291마력 대비 43마력 상승했으며, 복합 연비는 14.5km/L로 기존 대비 약 45% 향상되었습니다.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기 모터는 6단 자동 변속기 내부에 통합되어 부드러운 동력 전달을 지원합니다. 토크 벡터링 AWD 시스템과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를 통해 험로 주행 성능도 강화했습니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패밀리 SUV를 넘어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춘 모델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 강인함과 세련미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수직형 스타맵 LED 라이트와 강렬한 그릴 디자인이 전면부의 특징이며, 측면의 커진 차체와 날렵한 루프 라인은 역동성을 강조합니다. 후면부는 박스형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LED 테일램프 그래픽으로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X-Line과 X-Pro 트림에는 유광 블랙 외장 액센트와 전용 블랙 배지를 적용하여 더욱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18인치에서 20인치까지 다양한 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LED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됩니다.
기아는 2025년 11월 20일 LA 오토쇼에서 신형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가솔린 모델은 2025년 11~12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2026년 1월부터 북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현행 모델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텔루라이드 기본 모델의 가격이 3만 6,000달러(약 4,80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점을 고려할 때, 신형 모델은 3만 5,000~3만 8,000달러 선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가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연비와 성능 향상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상위 트림인 SX Prestige나 X-Pro 모델은 5만 달러(약 6,700만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딜러에서는 이미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특정 트림의 경우 대기 명단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11만 765대를 판매하며 3열 SUV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11만 5,504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습니다. 출시 6년이 지난 현재까지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2025년에도 텔루라이드의 판매량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텔루라이드는 북미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대형 SUV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5 베스트 10’에 선정되었으며, 높은 잔존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차 구매 후에도 높은 가격으로 되팔 수 있다는 의미이며, 신형 텔루라이드 역시 성공적인 판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 팰리세이드는 2024년 북미 시장에서 11만 5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3% 증가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는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며 북미 3열 SUV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신형 텔루라이드가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334마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면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의 공격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텔루라이드를, 현대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팰리세이드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두 모델이 경쟁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신형 텔루라이드 출시로 현대기아차의 북미 대형 SUV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신형 텔루라이드의 국내 출시 여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아는 공식적으로 국내 출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을 위한 전략 모델로 개발되었으며, 국내에는 형제 모델인 팰리세이드와 중형 SUV 쏘렌토가 판매되고 있어 시장 중복을 피하기 위해 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아의 공식 입장입니다. 하지만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성장과 텔루라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역수입 형태로 소량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마니아층은 텔루라이드를 개인적으로 역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수입 비용이 높아 일반 소비자들이 접근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아가 공식적으로 국내 출시를 결정한다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은 상황입니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새로운 디자인, 향상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LA 오토쇼 공개를 앞두고 북미 소비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딜러에서는 사전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특정 트림의 경우 대기 명단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와의 경쟁 심화가 예상되지만, 두 모델은 함께 성장하며 현대기아차 그룹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형 텔루라이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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