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4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방송인 샘 해밍턴이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30kg 감량으로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변한 그의 모습도 놀랍지만, 그가 몰고 다니는 고급 SUV와 솔직한 수입 고백이 동시에 재조명받으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5년 10월 14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방송인 샘 해밍턴이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30kg 감량으로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변한 그의 모습도 놀랍지만, 그가 몰고 다니는 고급 SUV와 솔직한 수입 고백이 동시에 재조명받으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에서 박명수는 샘 해밍턴을 보며 “예전 샘에서 한 사람이 빠져나간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특유의 유머를 발휘해 “계산하자면 두 사람이다. 윌리엄과 벤틀리가 나간 수준”이라고 답했다. 그는 4개월 만에 30kg을 감량했으며, “아이들을 늦게 낳은 만큼 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었다”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샘 해밍턴은 “20대부터 고혈압 약을 먹어왔는데, 지금은 혈압도 안정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좋아졌다”며 건강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건강을 위한 노력이 외모뿐 아니라 삶의 질까지 바꿔놓은 셈이다.
샘 해밍턴은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먹고 살 만큼은 벌어요. 예전엔 월세였는데, 2년 전에 전세로 옮겼죠.” 화려한 방송인 이미지와 달리, 그의 대답에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가장의 현실적인 삶이 묻어났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국민적 인기를 얻은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광고 수입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공개했다. “아이들 통장이 따로 있다. 나중에 성인이 되면 스스로 결정하게 할 거다”라며 “차를 사든, 대학 등록금을 내든, 여행을 가든 자유롭게 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진짜 멋진 아빠”라며 감탄했고, 샘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과거 2023년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했을 때는 “윌리엄, 벤틀리가 나보다 출연료를 더 많이 받는다. 수입 배분은 제가 4, 아이들이 6″이라며 “연희동 집도 아이들이 사줬다”고 농담 섞인 고백을 하기도 했다.
샘 해밍턴의 30kg 감량과 함께 화제가 된 또 하나는 바로 그가 몰고 다니는 ‘마세라티 르반떼’다. 최근 방송 이후 그의 차량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르반떼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 최초의 SUV 모델로, 2016년부터 생산·판매 중인 준대형 SUV다. 국내에는 2016년 11월 23일 공식 출시되었고, 이후 2018년에는 르반떼 GTS, 2019년에는 최상위 모델인 르반떼 트로페오가 차례로 출시되며 라인업이 완성됐다.
르반떼는 마세라티 특유의 디자인 감성과 고성능 엔진이 결합된 모델이다. 디젤 모델의 가격은 약 1억 2,900만 원에서 1억 3,900만 원, 가솔린 모델은 1억 3,200만 원에서 1억 4,500만 원 수준이다. 상위 가솔린 S 모델은 1억 6,300만 원에서 1억 9,200만 원, 최상위 트로페오 모델은 2억 2,380만 원에 달한다. 단순한 SUV가 아닌, ‘성공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불릴 만큼 프리미엄 감성이 짙게 배어 있다.
샘 해밍턴이 몰고 다니는 르반떼는 단순한 사치품이 아니라, 20년 넘게 한국 방송에서 활약하며 외국인으로서 가족을 꾸리고 한국 사회에 뿌리내린 노력의 결실로 보인다. 그의 마세라티는 단지 차가 아니라, ‘건강한 삶, 책임 있는 아빠, 그리고 자기관리의 상징’이 된 셈이다.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아이들의 연예인병에 대한 걱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윌리엄과 벤틀리가 연예인병에 걸릴까 봐 걱정된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일부러 안 보여줬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들이 방송에 나오는 자신을 보고 자만하거나 잘못된 인식을 갖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9살이 된 윌리엄은 FM 라디오를 좋아하고, 7살 벤틀리는 럭비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가 완전히 다르다. 벤틀리는 밥과 김치가 무조건 있어야 하고, 자신을 한국인이 아닌 호주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벤틀리의 장래 희망은 프로게이머로, 샘은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는 의사, 변호사만큼 존경받는 직업”이라며 아들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아이들을 위해 딸을 낳고 싶어 시험관 시술을 10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도 밝혔다. “외동으로 자라서 형제가 없는 게 외로웠다. 그래서 아이들을 최소 둘은 낳고 싶었다”며 자신의 성장 과정이 자녀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개된 윌리엄과 벤틀리의 근황 사진에는 훌쩍 큰 두 아들의 의젓한 모습이 담겨 있다. 길쭉해진 팔다리와 듬직한 모습으로 폭풍 성장한 윌벤져스는 이제 진짜 다 큰 소년들이 됐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벌써 이렇게 컸다니”, “시간 참 빠르다”, “여전히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게는 아이스하키를, 벤틀리에게는 럭비를 가르치며 건강한 취미 생활을 함께 즐기고 있다. 아이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가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샘 해밍턴은 두 아들이 연예인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30kg 감량, 아빠로서의 책임, 그리고 자기 인생의 새로운 목표까지. 샘 해밍턴의 변화는 단순히 외모의 변화가 아니라, 삶의 가치가 바뀐 ‘성숙한 진화’였다. 그는 “이제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아이들과 함께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사람들은 그를 더 이상 ‘슈돌 아빠’로만 기억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노력으로 몸과 인생을 재정비한, 진정한 ‘성공한 아빠’의 모습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