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 LA 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가 최근 훈련장에서 포착된 차량으로 또다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7억 원 상당의 페라리 라페라리를 아스널의 상징색이라는 이유로 검은색으로 도색한 일화는 이미 유명하며, 벤틀리와 아우디 등 화려한 슈퍼카 컬렉션은 그의 남다른 자동차 사랑을 보여준다. 이번에는 제네시스 GV80 쿠페를 선택,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프로축구 LA 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가 최근 훈련장에서 포착된 차량으로 또다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7억 원 상당의 페라리 라페라리를 아스널의 상징색이라는 이유로 검은색으로 도색한 일화는 이미 유명하며, 벤틀리와 아우디 등 화려한 슈퍼카 컬렉션은 그의 남다른 자동차 사랑을 보여준다. 이번에는 제네시스 GV80 쿠페를 선택,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초, LA FC 훈련장에 등장한 손흥민 선수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SUV GV80을 쿠페 스타일로 재해석한 모델을 타고 나타났다. 1억 원에 육박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선수가 선택한 것은,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와 품질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제네시스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손흥민 선수의 자동차 애정은 유럽 시절부터 정평이 나 있었다. 그가 보유한 차량들의 총 가치는 약 150만 파운드, 한화 약 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페라리의 하이퍼카 '라페라리'는 그의 컬렉션 중 단연 돋보이는 존재다. 전 세계 499대 한정 생산된 이 차량은 17억 원을 호가하는 희귀 모델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본래 붉은색으로 출시된 라페라리를 손흥민 선수가 직접 검은색으로 도색했다는 점이다. 이는 토트넘의 숙적인 아스널의 상징색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토트넘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96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이 차량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초 이내에 도달하는 압도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손흥민 선수의 차고에는 라페라리 외에도 다양한 명차들이 즐비하다. 3억 원 상당의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6.0리터 W12 터보 엔진을 탑재, 635마력을 뿜어내는 그랜드 투어러다. 영국 왕실에서도 애용하는 벤틀리는 고급스러움과 뛰어난 성능을 겸비한 차량으로, 손흥민 선수는 편안한 장거리 이동 시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며 유명세를 탄 아우디 R8 쿠페 역시 손흥민 선수의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다. 2억 원 상당의 이 차량은 5.2리터 V10 엔진을 장착, 610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스포츠카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젊은 감각의 슈퍼카를 선호할 때 손흥민 선수가 선택하는 모델로 전해진다.
이 외에도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마세라티 르반떼 등 고급 SUV 역시 손흥민 선수가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세라티 최초의 SUV 모델인 르반떼는 이탈리아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이 결합된 차량으로,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손흥민 선수의 높은 주급을 고려하면 이러한 슈퍼카 구입은 충분히 가능하다. 토트넘 시절 그의 주급은 약 14만 파운드, 한화 약 2억 2천만 원에 달했다. 주급 한 번으로 고가 차량 한 대를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선수는 과소비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차량을 신중하게 선택, 컬렉션을 구성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 선수의 부동산 투자 또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청담동 에테르노 압구정의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약 400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11~12층 복층 구조로 이루어진 이 펜트하우스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최고급 주거 공간이다. 업계에서는 손흥민 선수 본인보다는 가족들이 주로 거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화려한 슈퍼카 컬렉션과 고가 부동산을 소유한 손흥민 선수이지만, 정작 본인은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 생활할 당시 집에서 훈련장까지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으며, 과거에는 현대차 베라크루즈를 애용하기도 했다.
이번 미국에서의 제네시스 GV80 쿠페 선택은 단순한 국산차 애용을 넘어, 브랜드의 실력을 인정한 결과로 해석된다. 제네시스는 최근 몇 년간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 선수의 이러한 선택은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해외에서 국산차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축구장 안팎에서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주는 손흥민 선수. 그의 차고에 앞으로 또 어떤 명차가 추가될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