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후'의 카드? 1조 달러 투입!

by 두맨카

전 세계 전기차 업계를 뒤흔들던 테슬라가 무너지고 있다! 주가는 400달러선 붕괴, 중국 판매량은 3년 내 최저치를 찍으며 추락 중이다. 일론 머스크가 내놓은 해법은 충격적이게도 ‘1조 달러 보상안’이다. 대체 테슬라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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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기차 업계를 뒤흔들던 테슬라가 무너지고 있다! 주가는 400달러선 붕괴, 중국 판매량은 3년 내 최저치를 찍으며 추락 중이다. 일론 머스크가 내놓은 해법은 충격적이게도 ‘1조 달러 보상안’이다. 대체 테슬라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테슬라의 주가가 11월 13일 장중 한때 400달러선마저 무너졌다. 지난 9월 12일 이후 두 달 만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며 개인 투자자들만 홀로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낙폭을 막기엔역부족이었다.


temp.jpg 테슬라 주가 폭락

더 충격적인 건 머스크 CEO가 지난 9월 12일 10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계속 하락 중이라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거액 매입조차도 주가를 지탱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가가 향후 70% 폭락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테슬라의 10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5.8% 급감한 2만 6006대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 내 최저 수준이다. 더욱 심각한 건 9월 대비 60%나 폭락했다는 점이다. 테슬라의 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8.7%에서 3.2%로 반 토막 났다.


temp.jpg 테슬라 중국 위기

전 세계 판매량도 추락 중이다. 2025년 2분기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8만 4122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무려 42%나 급감했다. 유럽 시장 역시 독일과 호주 등지에서 판매 부진이 이어지며 ‘비상등’이 켜졌다.



테슬라의 2025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에서는 연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가 테슬라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2024년 BYD의 배터리 전기차 생산량은 177만 대를 넘어섰고, 판매량도 176만 대로 테슬라를 바짝 따라잡았다. 시장 조사 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BYD가 2025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선두를 차지하며 15.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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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에서도 BYD의 약진은 눈부시다. 올해 1~8월 BYD의 EU 내 판매량은 201.3% 급증한 반면,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2%에서 1.2%로 축소됐다. 중국 업체들의 공세는 남미 시장에서도 거세다. 2025년 상반기 남미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들이 시장을 장악했으며, 테슬라는 뒤처진 상황이다.



이런 위기 속에서 일론 머스크는 충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11월 6일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최대 1조 달러(약 1448조 원) 규모의 보상 패키지가 통과된 것이다. 이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CEO 보상안이다.


그러나 이 보상안은 거대한 조건이 붙어있다. 머스크가 보상을 받으려면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현재 1조 5000억 달러에서 무려 8조 5000억 달러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이는 현재 주가에서 466%나 상승해야 하는 엄청난 목표다.


테슬라 이사회는 “이 보상안이 머스크 CEO가 최소한 앞으로 7년 반 동안 테슬라를 계속 이끌도록 유지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머스크를 테슬라에 묶어두기 위한 필사적인 시도인 셈이다.


이 보상안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비롯한 테슬라 10대 주주들이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는 머스크를 향해 “한심한 겁쟁이”라며 “넘치는 돈을 기부하라”고 호통쳤다.


temp.jpg 주주 반발

주주들의 우려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거액의 지급 조건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보상이 미지급될 위험이다. 둘째, 주주 지분 희석 가능성 및 기존 주주 이익 저하 가능성이다. 셋째, 머스크의 경영 집중이 쪼개져 있다는 점이다. 그는 테슬라 외에도 스페이스X, X(구 트위터), 뉴럴링크 등 여러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11월 15일에는 전 세계에서 이 보상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보상안 설계가 지나치게 미래지향적이고 성과 달성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비판했다.


위기에 몰린 머스크는 AI와 반도체를 돌파구로 삼고 있다. 그는 내년까지 AI 칩 생산을 위한 자체 반도체 팹(fab)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테슬라가 월 100만 개의 AI 칩을 생산할 수 있는 자체 공장 계획을 발표하며 TSMC와 삼성전자를 압박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머스크는 “AI와 로보틱스만이 미국을 부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다”고 주장하며, 테슬라의 미래를 단순한 자동차 회사가 아닌 AI·로보틱스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 X에서 “태양광 전력이 문명의 최대 전력원이 될 것”이라고도 선언하며 에너지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는 현재의 자동차 사업을 기반으로 한 1조 4000억 달러 규모의 기업이 아니다. 향후 3년간 무엇을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한 1조 5000억 달러 기업”이라며, 머스크의 미래 비전이 실현된다면 반전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테슬라는 지금 기로에 서 있다. 중국 BYD의 맹추격, 판매량 급감, 주가 폭락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머스크는 1조 달러라는 천문학적 보상안으로 자신과 테슬라의 운명을 걸었다. 이 승부수가 테슬라를 AI·로보틱스 제국으로 탈바꿈시킬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인가, 아니면 역사상 최대의 실패로 기록될 것인가?


향후 3년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의 진짜 실력을 가늠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다. 8조 5000억 달러라는 미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아니면 주가 70% 폭락이라는 비극적 시나리오가 현실화될지, 전 세계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테슬라의 대반전 드라마는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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