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동주가 최근 VIP 명품 행사장에서 겪은 황당한 일화를 공개하며 화제다. 12억 원짜리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의류 사업을 운영하는 수십억대 자산가이지만, 그녀가 선택한 차는 1000만 원대 경차 기아 레이. 화려한 고급 차들 사이에서 경차를 몰고 나타난 서동주는 행사장 직원으로부터 “차를 돌려 나가라”는 황당한 요청을 받았다.
방송인 서동주가 최근 VIP 명품 행사장에서 겪은 황당한 일화를 공개하며 화제다. 12억 원짜리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의류 사업을 운영하는 수십억대 자산가이지만, 그녀가 선택한 차는 1000만 원대 경차 기아 레이. 화려한 고급 차들 사이에서 경차를 몰고 나타난 서동주는 행사장 직원으로부터 “차를 돌려 나가라”는 황당한 요청을 받았다.
지난 10월 23일 서동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을 통해 이 충격적인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동주는 “얼마 전 한 큰 브랜드의 VIP 행사에 초대받아 갔다”며 운을 뗐다. “제가 경차 레이를 타는데, 행사장 앞에 벤츠, 포르쉐, 롤스로이스 같은 고급 차들이 줄지어 서 있더라. 그 사이로 내 레이를 몰고 들어갔는데…” 서동주의 회상이 이어졌다.
행사장 발레파킹 직원은 검은색 고급 차량들 사이에 낀 작고 알록달록한 레이를 보고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직원이 저를 보더니 잘못 들어온 줄 알고 차를 돌려 나가라고 하더라”고 서동주는 전했다. 더욱 민망했던 것은 행사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이미 도착한 수십 명의 VIP 고객들이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는 점이다.
“생전 처음으로 그렇게 민망했다”고 고백한 서동주. 하지만 그녀는 곧 마음을 다잡았다. “잠깐 당황했지만 금방 마음을 고쳐먹었다. 내가 더 당당해야지 싶었다”며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초대받은 정식 VIP 고객임을 확인한 후 당당히 행사장에 입장한 서동주는 이 경험을 오히려 자신의 소신 있는 소비 철학을 증명하는 계기로 삼았다.
서동주가 경차를 고집하는 이유는 명확했다. “레이는 내 생활에 딱 맞는 차”라는 그녀의 설명이다. “작지만 편하고, 서울 도심에서 주차 공간 찾기가 정말 쉽다. 좁은 골목길도 문제없이 다닐 수 있고, 운전이 편해서 운전을 막 하는 스타일인 나에게는 최고”라며 실용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서동주는 이 경차로 다양한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이 차로 플리마켓 준비도 하고 물건도 옮긴다. 작아도 할 수 있는 게 많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자택 앞마당에서 플리마켓을 열어 본인의 소장품과 옷가지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도 펼쳤다. 경차의 실용성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이다.
서동주의 검소한 생활 철학은 차량 선택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촬영진이 “명품은 왜 안 사느냐”고 묻자, 그녀는 “명품에는 가죽이 많은데 나는 가죽 소비를 별로 안 한다”며 “수준에 맞게 사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플리마켓에서도 “제 명품은 없지만 다른 분들이 갖고 오실 테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자신의 소비 패턴을 분명히 했다.
그런데 서동주가 정말 경차만 타는 사람일까? 그녀의 자산 규모를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서동주는 지난 6월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40년 된 단독주택을 12억 원에 경매로 낙찰받아 리모델링했다. 의류 브랜드 ‘문라잇선셋’을 직접 운영하며 사업가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방송 활동과 사업 수익을 합치면 그녀의 자산은 수십억 원대로 추정된다.
이 정도 자산가라면 고급 수입차 몇 대쯤은 거뜬히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이다. 하지만 서동주는 1000만 원대 경차를 고수한다. 심지어 “신형 레이가 나온다길래 이미 예약해놨다”며 계속 경차를 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급차로 갈아타기는커녕 같은 경차 모델의 신형을 또 구매하겠다는 것이다.
서동주의 이런 행보는 연예계에서도 독보적이다. 보통 연예인들이 성공 후 고급 외제차로 갈아타는 것과 대조적이다. 수십억 자산을 가진 연예인이 경차를 고집하는 모습은 진정한 검소함의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용성과 합리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그녀의 소비 철학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서동주의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진짜 멋있다”, “이게 진정한 부자의 마인드”, “허세 안 부리고 당당한 모습이 최고” 등 긍정적인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는 “VIP 행사장 직원들이 반성해야 한다”, “차로 사람을 판단하는 건 문제”라며 서동주가 겪은 일화에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 6월 4살 연하 남편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도 전한 바 있다. 신혼 생활에서도 검소하고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뜰한 생활 습관으로 자산을 쌓고, 그 자산을 과시하기보다는 의미 있는 곳에 활용하는 서동주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경차라는 이유로 VIP 행사장에서 쫓겨날 뻔한 황당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서동주는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내 생활에 딱 맞는 차”라는 한마디가 그녀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 허세와 과시 대신 실용과 합리를 택한 서동주의 당당함이 2025년 대한민국에서 진정한 부자의 정의를 다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