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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미노코리아 Jan 04. 2023

'지속 가능성'이 생산성을 저하하지 않는 이유

지속 가능성이 생산성의 적이라는 말은 속설이 되었습니다.

ㅇ역사를 되짚어보면 환경 문제에 대응한다는 것은 제조 업체에게는 '승산 없는 일'을 하는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지속 가능성에 주력하면 비즈니스가 손해를 입고, 생산성에 주력하면 환경이 피해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친환경적인 조치를 통해 비즈니스에 비용이 추가되지 않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통해 폐기물을 줄이고 비용 절감도 가능하지만, 브랜드 강화, 시장 기회 창출 또한 할 수 있습니다.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솔루션은 지속 가능한 생산성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공급망이 불안하고 글로벌 시장이 불안정하며 비용이 상승하는 시기에 투자 수익에 대한 보장 없이 신기술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해보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은 도미노 프린팅 사이언스 자동화 이사 Adem Kulauzovic이 제시하는 바와 같이 '서비타제이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조직이 인더스트리 4.0에 대해 다층형 OPEX 접근법을 선택하여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위험 감소 서비스로 지워너 모델을 말합니다.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2편에 걸쳐 전달드릴 것이며, 이번 글에서는 지속 가능성이 생산성의 적이라는 속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도미노 자동화 담당 이사 Adem Kulauzovic(이미지 출처: Domino Printing Sciences)



'지속 가능성은 생산성의 적'이라는 속설


전통적으로 생산성 증가는 지속 가능성을 희생하며 이뤄졌습니다. 생산을 늘리기 위해 자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수요가 증가하거나 초점을 생산성으로 옮기면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노력과 투자까지 투입해야 하므로 제조업체는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를 가장 후순위로 미룰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은 상호 배타적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SDG) 12에서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더 적은 작원으로 더 많은 일을 더 잘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세계 많은 지역에서 이러한 목표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탈탄소화달성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규제가 없는 지역에 있는 기업들도 투자자, 최종 고객, 직원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성 인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의 관점에서 보면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이 가장 높을 때는 장비가 최적으로 작동하며 폐기물이 아닌 고품질 제품에 노력을 집중할 때입니다.


이를 잘 나타내는 예는 식품 제조 산업입니다. 전 세계 식품 시스템 하나에서만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중 4분의 1이 발생하며 이 중 18%는 식품 공급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식품을 폐기할 경우 원료 재배, 관리, 가공에 들어간 모든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입니다.



식품 생산의 전체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제조업체는 식품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폐기 원인을 제거하고, 최종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공급망 전반에서 신선하고 판매가 가능한 작물의 양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이것은 제조 환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효율적인 프로세스에 노력과 에너지를 투입하면 기업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이 모두 저하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속 가능한 생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미노코리아는 다음 포스팅에서도 더욱 유용하고 흥미로운 코딩&마킹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도미노코리아 제품 문의


#도미노코리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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