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7일부터 화장품 제조·유통업체에 중요한 변화가 적용되었습니다.
바로 화장품 외부 포장 표기 의무화 제도가 본격 시행된 것입니다.
그동안 일부 정보가 제품 내부나 별도의 문서로만 제공되던 것에 비해,
이제는 소비자가 제품을 개봉하지 않고도 주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깥면에 표시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 제도는 소비자 알 권리 보호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화장품 제조 및 유통 담당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규정입니다.
2023년 화장품법 개정을 통해 마련된 이 제도는
2025년 2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포장을 열지 않고도 제품의 주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부 표기 의무를 강화했습니다.
- 단일 화장품 제조
- 여러 제품을 묶은 세트 포장 제품
- 소분 판매를 위한 중간 포장 제품
- 제품명 및 화장품의 유형
- 제조업자 및 책임판매업자의 상호와 주소
- 제조번호 또는 품질관리번호
- 사용기한 또는 제조일자
- 내용량(중량)
- 전성분
- 사용 시 주의사항
- 가격 등 기타 표시 사항
법령에 따라 이러한 정보들은 포장의 외부면에 명확히 기재되어야 하며,
시각적으로 구분 가능한 형태로 표시해야 합니다.
- 외부 포장지 또는 용기 바깥면에 모든 의무 항목 기재
- 제품 라벨 또는 인쇄로 직접 표기
- 각 제품마다 표기를 요구하지 않음
단, 세트 전체 외부 포장에는 사용기한이 가장 빠른 1개 제품 기준으로 표시
- 포장지 크기, 포장 방식에 따라 일부 항목은 QR코드 또는 별도 안내문으로 대체 가능
다만, 소비자가 일반적인 방법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함.
이러한 표시 규정은 특히 유통 경로에서 불투명한 제품 정보 제공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제도에서는 바코드와 같은 디지털 표기 방식의 도입 또한 장려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제품 관리의 효율성은 물론, 소비자가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바코드, QR코드 표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유통 및 재고 관리의 디지털화
- 소비자의 정보 접근서어 향상
- 제품 정품 인증 및 추적 기능 강화
- 제품 외부에 QR코드 인쇄 ⇒ 스캔 시 제품 정보 페이지 연결
- 제조일자 및 제조번호 자동 인쇄 ⇒ 유통 추적 가능
이러한 표기는 수작업으로는 구현이 어렵기 때문에
정밀하고 안정적인 마킹 장비 도입이 중요합니다.
표시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솔루션은 산업용 마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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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외부 포장 표기 의무화는 단순한 법령 준수가 아닌,
브랜드 신뢰도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전략입니다.
이에 따라 실무적으로 다음과 같은 대응이 필요합니다.
- 자사 제품의 외부 포장 디자인 검토
- 표시 항목의 누락 여부 점검
- 바코드 및 QR코드 도입 계획 수립
- 마킹 장비 도입 또는 교체 여부 검토
- 관련 교육 및 품질관리 프로세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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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2025년 3월 기준 최신 법령과 식약처 고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제도 및 기술적 문의는 도미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관계 기관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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