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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Feb 16. 2016

세상이 날 버린 것 같을 때

나를 위로하는 방법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듯한 느낌이 들 땐 세상은 날 가진 적도 없었다며 위로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한계를 느꼈을 땐 아주 오래전 나는 지금 하고 있는 걸 하지 못했다며 위로했다.

잠에 들지도 못할 정도로 억울할 때, 감정의 우주는 내 안에만 있는 것이니 한쪽에만 움츠려있지 말자고 다독였다. 나만 인정받지 못하거나 나만 가지지 못하는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으니.


내 곁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들 때가 있다. 연락처를 아무리 뒤져봐도 마땅한 벗을 찾기 힘들 때가 있다. 어차피 세상은 나 혼자임을 깨달으며 단단해지고 익숙해져 가는 과정이 아니던가.


조금만 한 걸음 떨어져 나와 새로운 우주를 경험하라. 생각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당신은 정확히 10년 후에, 이렇게 재미있는 삶을 왜 포기하려고 했지? 하며 웃어 보일 것이기에.


글_이동영

http://pf.kakao.com/_abh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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