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동영 글쓰기 Aug 15. 2017

짧은 글 모음

감사함 / 타이밍


사람이 하는 일에 그 무엇도 당연함이란 없다.
그에 대한 감사한 개념이 없거나 마음을 잊은 것뿐.


- 이동영 작가


정말 가깝고 둘도 없는 사이는
상대의 타이밍을 잘 아는 사이다.

전부 꿰어 맞출 수는 없겠지만
누구보다 잘 알고 때론
나보다도 잘 알아서 놀라울 때도 있다.


- 이동영 작가

습작(발상) 노트: 고양이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의 이름은 '다행이'다. 천만 독자를 불러올 천만다행이자, 구조냥이라서 다행이다. 다행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어떤 부위(예를 들면 배)를 만졌을 때 앙 하고 물려는 습성이 있다. 근데 나는 처음엔 물리고 상처받았지만, 이젠 만지고도 빠지는 타이밍을 안다. 다행이도 내가 피하는 타이밍을 안다.


이동영 에세이 2017년 하반기 베스트셀러 예감

<문장의 위로>

매거진의 이전글 (책 속의 한 줄)나는 가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