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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별의 순간, 그 상처가 너무 크다면
이별의 순간에 그가 남긴 상처가
너무나 크다면
그건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이 아니라,
진작에 이별해야 했던 관계였는지도 모른다
혹시나 혹시나 하다가
또는 관성처럼 엮인 일 때문에
인연을 끝낼 타이밍을 미뤄왔던 것
그 질긴 인연의 끈을
한쪽에서만 당겨댔으니
끊어지는 순간,
당신만 저만치 내동댕이 쳐진 것이다.
(그땐 미처 몰랐었네...)
글쓰기ㅣ 강사 ㅣ 책 <문장의 위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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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강사 | 이동영 작가 | 글쓰기 강의 11년 차(2024) | 기업·대학 등 1000여 회 출강 | 에세이 특강 | 홍보 글쓰기 Lhh2025@naver.com(강의·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