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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Aug 19. 2023

글을 고치고 다듬는 퇴고는 언제까지 해야 하죠?(영상)

이동영 강사의 실제 글쓰기 특강 중 영상 공개

브런치 구독자님께 실제 이동영 작가의  글쓰기 강의 중 영상을 특별히 모아서 공개합니다.

글은 언제까지 고쳐야 하나요?
..에 대한
글쓰기 강사
이동영 작가의 답변은?
이동영 강사 글쓰기 특강 중


글쓰기 역량이라는 건요.

지금 내 실력보다 더 잘 쓸 수도 더 못 쓸 수도 없어요.

조급해하지도 말고 불안해하지도 마세요.

비참한 기분이 들 테니 비교하지도 말고

쉬이 교만해지지도 마세요.


객관적으로 내 글쓰기 실력을 인정하되,

어제보다 더 잘 쓰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퇴고는 적절한 포기가 필요한 법이고요.


진심을 담아내는 글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글쓰기 방법이 있다면요?


글쓰기에서 진심보다
더 중요한 건
'진실'이라고 생각해요.

제 책을 지금 보니까
진짜 제 모습보다는
바람을 더 많이 써놓았어요.

진심을 다해
진실이라 믿고 썼지만
진실이 아닐 수 있겠다고
깨달았어요.


이동영 작가가 에세이 글쓰기 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동영의 글쓰기 클래스 16기까지 하고 코로나 때문에 그쳤었는데, 17기부터 이어가 보려고요.


커뮤니티도 조금 더 강화하고 책 출판의 기회도 커리큘럼에 넣어볼 생각입니다.


그간 제가 브런치에 올린 글쓰기 팁 관련 글이 1000개 가까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목표가 단순히 브런치를 통해서 수익화를 하는 게 전부가 아니잖아요?


진짜 글쓰기 역량을 기르고,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활용해서 글쓰기를 지속하고, 원고를 정리하고, 나만의 메타언어로 편집하여 내 이름을 내건 책을 출간하기까지 습작해 보며 작가로서 살아간다면 브런치에서 크리에이터 배지를 달고 안 달고 댓글후원을 받고 안 받고는 너무나도 작고 부수적인 일입니다.


저는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강의하려 노력하는 강사입니다. 글쓰기라는 도구를 통해서 자신을 치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브런치에 꾸준히 글쓰기 관련한 팁을 연재해 온 것도 마찬가지 맥락이었고요. 제가 글쓰기 특강을 해드린다고 해서 그걸 듣는 수강생이 제 생계를 위협하는 경쟁자가 된다거나 할 일은 없잖아요. 저는 당신이 저를 뛰어넘는 작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가 인기가수는 못 되어도 인기가수를 키운 보컬 트레이너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인기가수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걸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해 낸다'는 것일 테니까요.


저는 외부 강의만으로도 먹고사는 데 지장은 없습니다. 자체 강의를 여는 이유는 더 밀도 높은 강의로 글쓰기의 재미를 퍼뜨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 그만큼 소수정예이고 수강료도 어느 정도 드는 수준으로써 강의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거고요


에세이 글쓰기 강의를 열면 브런치를 구독해 주시는 분은 특별할인을 해드릴 예정인데요. 구독 알림 설정하시고, 선착순 모집 시에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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