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영의 글쓰기 클래스 16기까지 하고 코로나 때문에 그쳤었는데, 17기부터 이어가 보려고요.
커뮤니티도 조금 더 강화하고 책 출판의 기회도 커리큘럼에 넣어볼 생각입니다.
그간 제가 브런치에 올린 글쓰기 팁 관련 글이 1000개 가까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목표가 단순히 브런치를 통해서 수익화를 하는 게 전부가 아니잖아요?
진짜 글쓰기 역량을 기르고,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활용해서 글쓰기를 지속하고, 원고를 정리하고, 나만의 메타언어로 편집하여 내 이름을 내건 책을 출간하기까지 습작해 보며 작가로서 살아간다면 브런치에서 크리에이터 배지를 달고 안 달고 댓글후원을 받고 안 받고는 너무나도 작고 부수적인 일입니다.
저는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강의하려 노력하는 강사입니다. 글쓰기라는 도구를 통해서 자신을 치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브런치에 꾸준히 글쓰기 관련한 팁을 연재해 온 것도 마찬가지 맥락이었고요. 제가 글쓰기 특강을 해드린다고 해서 그걸 듣는 수강생이 제 생계를 위협하는 경쟁자가 된다거나 할 일은 없잖아요. 저는 당신이 저를 뛰어넘는 작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가 인기가수는 못 되어도 인기가수를 키운 보컬 트레이너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인기가수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걸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해 낸다'는 것일 테니까요.
저는 외부 강의만으로도 먹고사는 데 지장은 없습니다. 자체 강의를 여는 이유는 더 밀도 높은 강의로 글쓰기의 재미를 퍼뜨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 그만큼 소수정예이고 수강료도 어느 정도 드는 수준으로써 강의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거고요
에세이 글쓰기 강의를 열면 제 브런치를 구독해 주시는 분은 특별할인을 해드릴 예정인데요. 구독 알림 설정하시고, 선착순 모집 시에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