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손금 하나를 보더라도 '생명선'부터 본다. '부자손금'을 본다. 더 살고 누리고 싶은 욕망이 투영된 것이다. 글쓰기 할 때 이 욕망을 건드리면 클릭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퇴사' 제목 키워드가 반짝 유행했고, 코로나19가 심했던 시기에는 OTT 추천 목록이나 온라인 놀거리가 유행했고, 최근엔 월 1000만 원 제목 키워드로 재미를 본 유튜버들이 많았다. 이혼, 죽음, 사기, 마약 등과 같은 키워드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건 피할 길이 없다. 나는 자극 자체는 나쁘다고 보지 않는다. '건전한 자극'을 추구하자는 게 내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