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글 등에 인용하는 어록이나 문장들이 원출처가 불분명한 경우가 꽤 많음에도 우리는 인터넷에 떠도는 걸 그냥 필터링(교차검증 팩트체크) 없이 믿어버리는 경향이 많지요.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 챗봇과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사람도 인공지능도 무조건 믿지만 말고, 다 교차검증을 하는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이건 초창기 오류이고, 현재 챗GPT-4 터보 Ver.는 상당 수준으로 개선한 상태입니다
모 교수는 '어린왕자를 다시 읽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는데, 어린왕자 본문에 없지만 어린왕자에 있는 것처럼 '떠도는' 문장을 발췌해서 올렸더라고요. 어린왕자를 다시 읽지 않은 것이죠.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고 유려한 문장을 구사한들, 원출처가 엉터리인 걸 인용하면 글의 완성도가 확 떨어집니다. 글쓴이의 신뢰도도 덩달아 떨어지겠죠?
아래는 퇴고 강의 중 이를 언급했던 장면을 촬영한 영상본입니다. [이동영 강사]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