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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Dec 02. 2023

스피노자는 사과나무 심을 생각이 없었다?!

꼭 퇴고 단계에서 살펴보세요.

글쓰기 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로 저는 '원출처' 확인을 강조합니다.


에세이 / 칼럼 에 인용하는 어록이나 문장들이 원출처가 불분명한 경우가 꽤 많음에도 우리는 인터넷에 떠도는 걸 그냥 필터링(교차검증 팩트체크) 없이 믿어버리는 경향이 많지요.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 챗봇과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사람도 인공지능도 무조건 믿지만 말고, 다 교차검증을 하는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이건 초창기 오류이고, 현재 챗GPT-4 터보 Ver.는 상당 수준으로 개선한 상태입니다

교수는 '어린왕자를 다시 읽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는데, 어린왕자 본문에 없지만 어린왕자에 있는 것처럼 '떠도는' 문장을 발췌해서 올렸더라고요. 어린왕자를 다시 읽지 않은 것이죠.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고 유려한 문장을 구사한들, 원출처가 엉터리인 걸 인용하면 글의 완성도가 확 떨어집니다. 글쓴이의 신뢰도도 덩달아 떨어지겠죠?


아래는 퇴고 강의 중 이를 언급했던 장면을 촬영한 영상본입니다. [이동영 강사]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youtube.com/shorts/RWbn3dYaF30?si=UP05GSjSPRU6u7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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