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먼저 도전한 이들만이 새로운 세상을 이끕니다.] 디즈니는 새로운 테크 모멘텀을 통해 성장한 회사다. 라디오에서 테레비(TV) 시대로 전환되는 세상 변화 속에서,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를 이끈 테크 기업이다. 애플과의 유대 관계가 있어 비전 프로를 통해 공간 컴퓨팅을 접했다. 그 경험이 EPIC GAMES에 대한 지분 투자를 이끈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내 상상력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덧붙여 보려고 한다. 과거 최초가 왜 중요한 것인지 경험하지 못했을 때는 몰랐다. 우리가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했을 때도 중국이 세계 최강이었다.(물론 지금도 이동통신시장에서는 중국이 세계 최강이기는 하다.) 우리 나라가 세계 최초란 이유로 이동통신 시장의 최강인 중국에서 한국을 방문하고 벤치마킹 했었다. , 물론 그 때 나도 5G 전문가로 중국에 초빙되기도 했다. 다가오지 않을 것 같다는 미래라 하여 아직 경험하지 않는 것은 새로운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그 점에서 디즈니는 조금 더 행운이었던 것 같다.
② [공간 컴퓨팅 세상에서는 EPIC GAMES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과거 메타버스 시대에 UNITY와 EPIC GAMES 양대 산맥이 있었다. 당시는 다른 보완자산들의 여파로 실감형보다는 디지털 온리 관점에서 UNITY가 상대적으로 더 주목받았다. 하지만 공간 컴퓨팅 즉 XR은 그 출발이 실감을 기반으로 한 몰입감이다. 그 몰입감 관점에서는 UNITY 보다는 UNREAL이다.(물론 UNITY가 WETA FX를 인수했었지만). 그 관점에서 DISNEY는 투자했고, 또 그 이전에 SONY가 EPIC GAMES를 투자하기도 했다. SONY는 이미 PS VR 시리즈를 통해 XR에 대한 경험을 해 왔고, 또 이번 CES를 통해서 새로운 HMD를 출시했고, SIEMENS와 협업을 밝히기도 했다. 실감형을 준비해온 기업들은 이미 EPIC GAMES를 선택한 것도 같다.
AI는 더 지속됩니다. AI가 인프라가 되어 새로운 변화가 또 등장합니다. 이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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