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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주 Apr 25. 2022

2021.04.18

내 생일이다. 벌써 삼십몇번째의 생일... 케이랑 생일을 보낸 것도 벌써 일곱번째네.


생일을 캠핑장에서 보내게 되었기 때문에 케이크는 없어도 된다고 몇번을 말했지만 케이는 끝내 동네에 맛있다고 입소문 난 베이커리에서 케이크를 공수해 캠핑장 사장님께 냉장고에 보관을 부탁해가면서까지 내 생일 당일에 케이크를 준비해줬다. 이럴땐 정말 고맙다고 생각한다.


캠핑 난로를 팔아버리는 바람에 밤에 추워서 혼났다. 난로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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