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2024. 6. 27.

by 고동운 Don Ko

어제 동호에게도 진영이의 팝콘 세일 정보를 주었더니 아침에 보니 $88 어치나 사 주었다. 준이를 데리고 카이저에 다녀왔다. 새로 의사를 만났는데 성격 좋아 보이는 백인의사다. 준이도 이제 성인이라 여드름과 예방접종에 대해서만 물어보고 나는 대기실에 나와 기다렸다. 의사가 여드름 치료제를 처방해 주었다. 준이가 오늘 처음으로 파리바게트에 가서 3시간 일을 하고 왔다. 청소와 설거지를 했다고 한다. 오늘을 매니저가 없어 못 만나고 전화만 했는데, 내일을 1-4시 일을 나간다. 미술 수업시간에는 어제 시작한 그림을 계속 그렸다. 3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시험도 없고 숙제도 없어 부담감은 없는데 대신 긴장감도 없다.


2023. 6. 27.

스테파노에게서 사진과 메시지가 왔다.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준이가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등록한다며 필요한 서류를 달라고 한다. 미성년자는 온라인 시험을 볼 수 없어 2주 후에 DMV에 가기로 했다. 제노가 집에 가는 길에 유기농 블루베리를 주고 갔다.


2022. 6. 27.

며칠째 아내와 서먹하게 지낸다. 나는 스킨십을 좋아하는데 언제부턴지 아내는 나와 거리를 두려고 한다. 여자는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막상 내 여자가 달라지니 받아들이기 어렵다. 아내가 티파니를 만나고 왔다. 잘 지내는 것 같다고 한다.


2021. 6. 27.

저녁에 아내가 성당 친구들과 캠핑 가는 것에 대해 물어본다. 정해진 것은 없다고 하니 어디로 여행을 갔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아 쉽게 떠날 수도 없다.


2020. 6. 27.

동호에게서 전화가 왔다. 작은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었다고 한다. 작은아버지가 조카들이 보고 싶어 하신다는 전갈이다. 금요일에 함께 가기로 했다. 저녁에 커피를 사 가지고 스테파노네 집에 다녀왔다. 뒷마당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 노라네와 두 집에 복숭아를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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