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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손락천 Aug 17. 2017

사랑, 그 시작과 끝에 대하여

산다는 것

누가 그랬다

아직도 사랑을 말하느냐고


대답했다

그런 것에도 때가 있냐고


돌이켜 생각하면

사랑은 잠깐의 기쁨을 위한 대부분의 희생이었다

하여 희생의 이유를 찾지 못하면

사랑은 말라 사라질 이슬이었다


그랬다

우리 할 말 없음에 머뭇거리고 있다면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 것이다

이미 사랑에 지쳤다는 것이다


- 손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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