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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가을 타다
마치 오랜만에 마주친 네게서 나를 본 듯
참꽃 물들었던 산에 단풍 물들면
차가움과 뜨거움을 뒤로한 계절과 계절
봄과 가을이 서로의 비슷함에
배시시 마주 보아 붉게 웃는다
마치 말을 잃고 마주 붉힌 우리처럼
- 손락천
새벽 3시.
문득 깬 잠에서 그리움과 추억과 인연의 메커니즘을 본다.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