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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아! 노회찬!
구름 선명하였는데
아직 멀리 있는 구름이라 흘려 생각타가
쏟아진 비에 손끝이 아렸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로 비 내릴 줄 몰라
우산 하나 쥐어주지 못하였던 걸까
현실이라는 핑계에
또 우리는 보아도 보지 못한 것처럼 멍하였고
이렇게 비 맞은 후에야 아팠다
- 손락천
2018년 7월 23일 무덥던 날 아침.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듣고, 나는 또 뒤늦게 아팠다.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