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토닥토닥
아직 벌써라 생각했는데
조금씩 물들어간다
단풍도 은행도 그리고 우리도
다만 물들지 않을 것 같던 잎새는 고왔지만
물들지 않으리라 한 우리는 곱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가을이어서 얽은 빛깔
썩 밉지만은 않다는 거다
- 손락천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