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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인 손락천 Oct 12. 2018

가을에 빠지다

토닥토닥

색의 깊이란 짙음에 더하여진 투명함이더라

하여 짙을수록 투명할 수 없던 나는

빛 짙은 투명함에 흔들리었고


그렇게 가을이었다


빛 푸른 하늘에

빛 붉은 산에

그 빛에 흔들린 내게


- 손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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