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푸스의 목소리로...음악 AI 'Lyria'

by 닷라인

찰리 푸스의 목소리로... 음악 AI 'Lyria'


소개에 앞서 'Youtube'는 전세계 20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쇼츠 영상의 일일 평균 조회수는 700억회 이상, 매분 500시간 이상의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SNS이다. 이렇게 쌓여온 빅데이터는 상상도 못할 만큼 우리의 관심사를 정교하게 꿰뚫고있을 것이다.


이를 활용하여 구글의 자회사 '딥마인드'에서 음악 AI 도구 'Lyria'를 공개함과 동시에, 이를 활용한 두가지 실험을 발표했다.


드림 트랙(Dream Track) – 음악 제작을 통해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팬 간의 관계를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고안된 YouTube Shorts의 실험입니다.

음악 AI 도구 –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와 함께 창작 과정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하고 있는 도구 세트입니다.


첫번째, 드림 트랙은 나의 '최애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음악을 지금 이 순간' 바로 만들어낼 수 있다. 사람들의 취향을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한 아티스트의 팬이 되는 시점 또한 전부 다르다. 당시 사람들이 원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앨범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들이 큰 팬덤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하지만 트렌드는 빠르게 바뀌고, 내가 좋아했던 아티스트는 '내가 입덕했던 때와 달라진 그 모습에 실망하여 탈덕'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좋은 툴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 그 모습을 지금 이 순간 다시 느낄 수 있는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 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찰리푸스, 존 레전드, 시아 등 초대형 아티스트들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두번째, 음악 AI 도구'떠오른 영감과 분위기를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기록'할 수 있다.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Logic Pro X, Cubase, Protools 등 DAW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가 있어야하고 오디오인터페이스, 스피커, 악기, 마이크 등 장비들 또한 필요하다. 물론 Apple의 Garage Band와 같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굉장히 불편하다. 종종 히트 작곡가들의 인터뷰를 보면,

"샤워를 하다가 멜로디가 떠올랐어요.", "산책하다가 멜로디가 떠올라서 폰에 녹음하고 바로 작업실에 갔어요." 등과 같이 말한다.


영감은 내가 원하는 때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만약 그때 바로 작업실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그 영감과 기분, 분위기에서 찾아오는 다양한 아이디어는 증발하고 사라져 우리가 알고있던 명곡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이외에도 창작자들에게는 일반 사람들에게 말 못할 고충들이 있다. 내가 흥얼거린 멜로디를 색소폰 연주, 비트박스를 실제 드럼 사운드로 바로 구현해낼 수 있다면 더 많은 곡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는 더 다양하고 좋은 음악들을 제공받고, 제작자는 많은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기록해두고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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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SynthID라는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주파수 사운드를 통해 특정 패턴을 만들어내 저작권에 관련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또한 연구를 하고 있다.

EdymzMExjxggR_iWnX84J6-TmQlz4t0oUF3Y4030XAyOgWRu7_0b1lUJnzQUTIm9t0WvrqDiQPgTTIyExLCU1KmFDQtL4NXHJjUXPGq0pbqDxxXZTg=w616 SynthID는 오디오를 시각적 스펙트로그램으로 변환하여 디지털 워터마크를 추가.

딥마인드의 대표 '라이언 코헨'은 영상 마지막에 말했다.


우리는 책임감있게 접근 해야하며 그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증폭시키기 위한 것임을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기술의 발전은 역사적으로 인간에게 공포와 고통을 주었고, 1차산업혁명 당시 '러다이트 운동'이라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우리는 역사의 반복을 막아내고, 이를 활용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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