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동호의 판타지 모험 6

꼬마 동호와 용기의 별

by 도토리샘
꼬마 동호와 용기의 별


어느 마법 같은 밤, 동호는 창가에서 반짝이는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수많은 별들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반짝 빛나며 춤추고 있었죠.

그때 갑자기 한 별이 유성처럼 반짝이며 동호의 정원을 향해 떨어졌어요.

"어머나! 저건 분명 특별한 무언가야!"

처음에는 두려워서 망설이던 동호였지만, 용기를 내어 정원으로 달려나갔어요.

보랏빛으로 빛나는 작은 별이 꽃들 사이에서 떨고 있었어요.

"아야야... 누군가 도와줄 사람 없나요?"

작은 별이 힘없는 목소리로 속삭였어요.

동호는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다가가 물었어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무슨 일이세요?"

"나의 반짝이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높은 하늘이 너무나 무서워요."

별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어요.

동호도 높은 곳이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말했어요.

"걱정 마세요! 제가 끝까지 함께할게요!"

그러자 별이 신비로운 빛을 내며 동호의 손을 포근하게 잡았어요.

순식간에 두 사람은 구름을 뚫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동호는 점점 자신감을 얻었어요.

"와아! 이렇게 높이 올라오니 세상이 다르게 보여요!"

포근한 구름들이 달콤한 솜사탕처럼 둥둥 떠다녔고, 은은한 달빛이 두 친구를 비추었어요.

"저기 봐요, 저 반짝이는 성이 바로 제 집이에요."

별이 수줍게 손가락으로 가리켰어요.

하지만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왔어요.

"높은 곳이 무서워서 어지러워요..."

동호도 무서웠지만, 별의 손을 더욱 따뜻하게 잡아주었어요.

"제가 있잖아요. 우리 함께라면 무서울 게 없어요!"

"자, 이제 하나, 둘, 셋 하면 같이 가볼까요?"

서로를 의지하며 둘은 천천히 반짝이는 성을 향해 날아갔어요.

바람을 이기며 가는 길에 다른 별들도 만났어요.

"와! 정말 용감한 꼬마구나!"

다른 별들이 환한 미소로 반겨주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별의 집에 도착했어요.

"정말 고마워, 착한 동호야."

"네가 아니었다면 영원히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을 거야."

별이 기쁨의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어요.

순식간에 수많은 별들이 모여들었고, 모두 함께 반짝이는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두려움을 이긴 동호도 별들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었답니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구나."

별이 아쉬운 목소리로 말했어요.

"하지만 특별한 선물을 하나 줄게."

그러자 별이 반짝이는 작은 빛을 동호의 가슴속에 살포시 넣어주었어요.

"이건 영원한 용기의 별빛이야."

"앞으로 두려울 때마다 이 빛이 너에게 힘이 되어줄 거야."

집으로 돌아온 동호의 방 창밖에는 별들이 더욱 환하게 빛나고 있었어요.

가슴 속의 별빛이 따스하게 퍼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그날 밤, 동호는 달콤한 꿈나라로 빠져들었어요.

꿈속에서도 반짝이는 별들과 함께 춤을 추며 놀았답니다.

이제 동호는 깨달았어요.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이겨내는 힘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친구를 도울 때 찾아오는 행복이 얼마나 특별한지도요.

밤하늘의 별들은 지금도 동호에게 반짝이며 인사를 보낸답니다.

반짝반짝, 안녕하세요!


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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