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고 싶을 때 드는 3가지 착각

현실을 피하려고 맞추는 생각

by 더블와이파파

현실의 직장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누구나 이직을 고민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피하려고 맞추는 생각의 퍼즐은 대개 자기중심적입니다.


일이 힘들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사람 때문에 지칠 때도 있습니다.


반복되는 하루를 보내다 보면 이런 기대도 생깁니다.

회사를 옮기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 같다는 기대입니다.

그런데 이직을 고민할 때 많은 사람이 몇 가지 착각에 빠집니다.


첫째, 회사만 바뀌면 자신도 달라질 것이라는 착각입니다.

새 환경에 가면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할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장소만 바뀐다고 사람이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일하는 방식, 습관, 관계를 바라보는 태도는 결국 스스로 만들어 갑니다.

회사가 달라져도 비슷한 고민을 다시 만나는 경우가 많은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둘째, 지금 있는 ‘빌런’보다 더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착각입니다.

어디에나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는 늘 다양한 성격이 있습니다.

지금 겪는 사람이 가장 힘들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다른 갈등을 만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조직이 바뀐다고 인간관계 문제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셋째, 자신을 원하는 곳이 많을 것이라는 착각입니다.

이직 시장은 생각보다 냉정합니다.

내가 익숙하게 해온 일이 다른 회사에도 그대로 필요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회사는 개인의 사정보다 조직에 필요한 역할을 먼저 봅니다.


그래서 이직은 단순한 탈출이 아닙니다.

이직은 자신의 경쟁력과 위치를 다시 점검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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