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성찰하는 밤의 시간

by 최현성

나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부족하다고 여길때가 있다.

이 세상에 부족하고 허물이 없는 사람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하루를 마감하고 돌이켜 볼때
습관적으로 그러는 것 같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완벽하고
완전할 수 없는 게 우리의 삶일텐데

더 괜찮으면 좋겠고 더 나은 성과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이 마음이 지난 과오와 허물을 고치고
새롭게 성장한 자신을 만드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오히려 의기소침하게 하고 자신감을
잃게해 스스로를 무너지게 할지도 모른다.

모든 상황과 입장에는 좋게도 작용하고
나쁘게도 작용하는 양면성이 있는 것 같다.

역시 이런 마음 사이에서 자신에게 남에게
우리 모두에게 도움되는 길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명상하고 성찰하며 오늘 하루 나의 삶이 어땠는지 바라보다보면 그래도 괜찮은 하루였다는 생각으로 정리되곤 한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게 속 편하고
잠자리 꿈자리도 좋을테니 말이다.

아쉬운 건 아쉬운 대로 내일의 태양 앞에서 논하고
오늘 밤은 달님에게 무턱대고 안겨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