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레이어 용어 정리

꼭 알아야 할 블록체인 레이어, 용어와 개념을 정리해보자.

이번 글에는 웹3.0을 알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레이어’ 관련 용어와 개념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레이어 0 (L0)

레이어 0은 L1 아래에서 실행되는 블록체인 인프라 역할을 한다. L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L1은 L0 생태계를 통해 다른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주고받거나 소통할 수 있다.

예 - 코스모스, 폴카닷

레이어 1 (L1)

레이어 1은 블록체인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네트워크이다. L1은 다른 네트워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적인 네트워크이며, 각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을 생성하고 처리한다.

예 - 이더리움, 바이낸스체인, 솔라나 등

레이어 2 (L2)

레이어 2는 L1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네트워크이다. 실제 트랜잭션은 L2에서 생성하고 처리한 뒤, 이를 압축한 값만 메인 체인인 L1에 기록하게 된다. 따라서 L1에서 모든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예 - 폴리곤, 옵티미즘, 아비트럼 등

레이어 3 (L3)

레이어 3은 L2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로, 유저가 실제로 사용하게 되는 Dapp을 의미한다.

예 - 유니스왑, 메이커다오 등

사이드체인

사이드체인이란, 메인체인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네트워크이다. 메인체인을 기반으로 존재하긴 하지만 메인체인과는 완전히 다른 알고리즘을 가지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메인체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예 - 이더리움(메인체인) & 폴리곤(사이드체인)

인터체인

인터체인이란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정해진 프로토콜에 따라 연결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A체인에서 발행한 a토큰을 별개인 B체인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독립적인 네트워크 간의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예 - 코스모스, 폴카닷

크로스체인

크로스체인이란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브릿지를 통해 연결해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간 데이터를 이동시키거나, 컨트랙트를 실행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