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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즈폼 Feb 13. 2020

흥미진진한 우리나라 복권이야기 ①

대한민국 최초 복권과 로또6/45에 대한 재밌는 사실들



안녕하세요. 언제나 최고의 서식만을 전해드리는

대한민국 NO.1 문서/서식사이트 비즈폼입니다.





혹시 로또를 구입하면서 이번주는 당당히 당첨되어 다음주 월요일에 출근하지 않겠다는 다짐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로또에 당첨되고도 회사에 계속 다니다가 잔소리하는 상사에게 “회사를 확 사버릴까보다.”라는 말대답을 하는 상상을 해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로또의 경우 897회차까지 누적 판매금액은 약 52조 7502억원이고 이중 당첨금으로 지급된 것은 절반인 26조 3750억원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이렇듯 누구나 꿈꾸는 일확천금의 꿈, 복권! 이번 매거진에서는 로또를 비롯한 대한민국 복권에 관한 몇가지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복권은 도박이 아닌가요?


복권은 특정한 표를 구입해 정해진 조건에 해당되어 당첨이 되면 당첨금을 당첨자에게 몰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사실 복권은 게임이 간단하고 우연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충분히 도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게임이든 돈이 걸리는 액수가 커지게 되면 충분히 게임이 아닌 도박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기에 복권을 마냥 도박으로 금지하기 보다는 대한민국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의 관리하에서 공인하여 운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때문에복권위원회 외에 개인이나 회사가 마음대로 복권을 만들어 발행할 수는 없습니다복권위원회의 복권상품 외에는 복권방식의 기업이벤트 정도로만 접할 수 있는 것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볼 수 있는 복권의 형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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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권판매 수익 어떻게 사용되나요?


수학적으로 복권발행으로 조성된 기금을 소수당첨자에게 몰아주고도 수익이 한참 남는 구조라고 하는데요아까 맨처음 말씀드렸듯이 복권을 판매한 금액 중 절반만이 당첨자들에게 지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그럼 과연 나머지 절반은 어떻게 쓰일까요?



1. 운영비용 충당

복권위원회도 꽁으로 복권을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현재 로또6/45나 연금복권520같은 복권들은 복권위원회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라는 사업자가 발행하고 있는데요복권을 판매해 거둬들인 수익 중 일부는 계속적으로 복권을 발행하기 위해 이 회사의 운영비나 복권인쇄비 등으로 사용됩니다대략 8~9%정도가 운영비용으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2. 복권기금 조성

복권판매금의 절반이 당첨자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절반 중 또 일부는 운영비용으로 충당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그 나머지이며 복권수익의 약 41~42%가량이 복권기금으로 사용이 됩니다복권기금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되는데요.

 

- 공익지원사업(65%) : 저소득층장학사업(장학금지원), 주거안정사업(임대주택), 장애인·다문화가족·소외청소년지원사업문화예술사업과 같은 공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

- 법정배분사업(35%) : 10개 법정기관에 배분하여 사업지원 비용으로 충당

 

복권기금사업활동 자세히 보기 >



이렇듯 복권수익은 당첨금지급 복권기금조성 복권운영비용 이렇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복권의 경우 자금 조성이 쉽기 때문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복권을 통해 자금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복권은? 

 

대한민국 최초의 복권은 언제 발행되었을까요바로, 1947년 12월에 발행되었다고 하는데요정확히는 1948년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4회 런던올림픽에 내보낼 올림픽 대표단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발행한 올림픽 후원권이었습니다.

 

복권형 후원권으로 액면가는 100원이었고 당첨금은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10만원이었고 총 당첨인원은 21명이었습니다당시 100원이면 극장에서 영화를 2편 볼 수 있었던그리 저렴했던 가격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그럼에도 140만장이 팔릴 만큼 인기있었다고 합니다.

 

등록문화제 제490호_런덤올림픽 후원권 ▲


 

 

 

 

 

 우리나라 대표 복권 로또6/45’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복권은 로또6/45입니다. ‘lotto’라는 말은 행운이라는 뜻으로 6세기 이탈리아에서 번호추첨식 복권을 판매한 이후로 일반적인 고유명사로 사용해 왔는데요. 6/45는 45개의 숫자 중 6개를 맞추면 1등 당첨이기 때문에 로또6/45라고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지금까지 1등 당첨자의 평균 당첨금은 20억원이며 누적 1등 당첨자수는 6,172명입니다로또 판매자는 매출액의 5.5%를 수수료로 받게 되는데 한 게임 팔때마다 55원의 수익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 당첨확률 

당첨확률은 약 814만분의 1정도라고 하는데요그 유명한 벼락맞을 확률이 600만분의 1이라고 하니 로또 당첨이 힘들기는 힘든 확률이 맞는 것 같습니다가장 최근인 897회의 경우 8823만 게임이 구매되었고 1등 당첨자수가 13명 정도이니 약 678만분의 1로 원래 확률보다 당첨자가 2명 정도 더 나온 셈이 됩니다반대로 한 회 앞선 896회에서는 오히려 1290만분의 1정도로 더 낮은 확률로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최고당첨금 407억 2295만원 

2003년 4월 12일 19회차 추첨으로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경찰관이었는데요당시는 한 게임당 2000원이었고 앞선 회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된 상황이었습니다게다가 1등도 혼자여서 무려 407억원이라는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다행히도 큰 돈을 탕진하지 않고 기부활동도 하시면서 사업가로 잘 지낸다고 합니다!

 

 

 최저당첨금 4억 593만원 

2013년 5월 18일 546회 추첨 당첨자들이 가장 적은 4억원을 수령했는데요복권 판매량도 560억원 정도로 그렇게 높지 않았던 상태에서 당첨자가 무려 30명이나 나와 1등 당첨 수령금이 4억원 정도가 되어버렸던 회차입니다한편에선당시 행운의 숫자인 7로 숫자를 꾸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때 17, 27, 37이 당첨숫자에 해당되어 1등이 30명씩이나 나왔던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실제로 당첨자 중 수동이 27명이었다고 하네요물론제가보기엔 4억도 좋으니 제발 당첨이라도 되면 좋겠지만요.

 

 

 

 

 

 그 외 복권의 종류

 


현재 복권위원회에서 정식으로 발행중인 복권은 온라인 복권 로또와 결합복권 1인쇄복권 3전자복권 7종 총 12종입니다. 

 

 

 결합복권 – [ 연금복권520 ]

액면가 1,000원의 복권으로 매주 추첨이 진행됩니다. 1등 당첨 시 매월 500만원을 20년간 연금식으로 수령하게 되는 연금복권입니다인쇄 전자복권이 결합된 형태이며 당첨확률은 315만분의 1로 로또보다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또한 로또의 경우 3억원 이상의 당첨금에 33%의 세금이 적용되지만 연금복권은 22%의 세율이 적용되기에 수령액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1등의 경우 대략 10억원을 수령한다고 볼 수 있고 2등은 2억원 즉시 지급됩니다. 

 

 

 인쇄복권 – [ 스피또 2000. 1000. 500 ]

스피또는 즉석으로 당첨을 확인하는 인쇄복권으로 오프라인으로 구매해 직접 긁어보는 방식의 복권입니다뒤에 붙은 숫자가 복권의 액면가(구매금액)입니다.


 

 전자복권 - 7종

전자복권은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전자복권도 추첨식 3종과 즉석식 4종으로 구분됩니다.





누구나 꿈꾸는 일확천금의 기회를 주는 복권이지만 역시 복권도 과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행하는 복권들은 구매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구매할 수 없음은 물론 1인당 1회 구매한도를 정해 놓고 복권 자체를 도박처럼 즐기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비록 큰 행운을 가져다 줄 복권이지만 역시 재미로만 소소하게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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