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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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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운
May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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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면 수많은 인파보다
광활한 논밭과 풀들을 보며 자라왔지
심고 가꾸면 돌아오는 그곳에서
우리들은 땅에, 마음에 꿈을 심었다
잦은 풍파가 우릴 지나갔지
그럼에도 너를 보면
푸른 새싹의 깊은 뿌리를 본다
네 꿈은 무엇을 먹고 자란걸까
우린 지금 꽃을 피웠을까
우린 어떤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어쩌면 가을이 오지 않았으면 해
그럼 계속 꿈을 꿀 수 있을테니
이제 꿈과 함께 행복도 키우자
행복도 아낌없이 가꾸자
언제 결실을 맺어 수확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의 경작을 멈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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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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