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사는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하루는 기뻐하고 축하하며 보내려 합니다. 서울 시내로 나가 여성들과 손잡고 말이죠.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러 가요. 여성의 날 사용설명서, 여성의 날을 즐기는 방법, 회원 단체가 연대로 보내온 소식 공유로 대신합니다. 다녀와서 자세한 소식 글로 쓰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면서 말이죠!
혹시 여성인가요? 남성인가요? 이런 이분법이 불편한가요?
이 땅에서 여성으로 혹은 남성으로 사는 게 어떤가요? 여성인 자신을 사랑하나요? 어머니, 할머니, 아내, 연인, 혹은 동료로 가까이에 있는 여성과는 어떤가요? 사랑하는 사람이 여성인가요?
딸이 있다구요? 어머나 누이도!
기왕이면 딸아들의 손을 잡고 함께 하는 어른들, 연인과 부부가 함께 즐기는 여성의 날이면 참 좋겠습니다. 도대체 여성의 날은 왜 만들어졌을까요? 세계가 왜 여성의 날을 기념할까요? 다시 질문하며 축하하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