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처럼 믿음으로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다음 세대와 아이들이,
거대한 몸짓과 위협적이었던 골리앗을
오직 믿음으로 무찌르고 크게 승리한
다윗의 용기와 결단을 주목하게 하소서.
많은 이스라엘 군사들이
3미터가 넘는 거대한 키에, 갑옷 무게만 57킬로그램에 달하는
괴수 같은 골리앗 앞에서
벌벌 떨며 두려움에 움츠러들 때,
어린 소년 다윗은 사울 왕에게 외쳤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떤 어려움이 와도
반드시 내 손을 들어 쓰시고 승리로 인도하실 줄 믿사오니,
어서 나를 전쟁터로 보내소서!”
연약해 보였던 다윗이었지만,
그의 믿음대로 하나님께서 그의 팔을 쓰시사,
그의 물매돌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게 하시고,
결국 골리앗이 그 돌에 맞아 쓰러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 줄 믿습니다.
주님,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라도,
우리 아이들은
눈에 보이는 현실만 바라보며 자신의 힘과 능력만을 내세워서는
아무런 해답을 찾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하소서.
오직 나의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위대하신 주님께서
우리가 불 가운데로 지날지라도 지켜주시며,
물이 우리를 덮칠지라도 능히 구원하실 그 은혜만을
매일매일 사모하는 우리 아이들이 되게 하소서.
어렵고 힘들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또 인내하며,
모든 일에 늘 주님께서 능히 우리를 도우실 것을 믿고,
결단하며 용기를 갖는 우리 아이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