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고맙다
저는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86회입니다.
브런치 유저들 중에서도 동문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주시면 인사드리겠습니다. ^^
어제 240명 규모로 총동문골프대회가 있었습니다.
비바람 부는 푸른솔 포천에서
동기들의 응원에 힘을 받아서
73개를 쳤습니다.
선배님 한 분과 동타가 되었는데요,
샷건 방식이었고, 백카운트로 하면 제가 1등인데
글쎄 연장자 우선이라며… 흑 ㅜㅜ
소소한 상금은 동기회에 기부했습니다.
내 자신을 위한 골프가 아니라 동기회를 위해서 시합에 임하니, 뭔가 비장하면서, 가슴이 웅장해지는…
점수가 잘 안나오던 푸른솔이었는데, 이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이렇게 또 성장합니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골프 라이프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