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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달 Feb 24. 2021

상상과 창작의 끝은

없다 끝이라는 건





어쩌다보니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걸로 큰 성공을 거두고 싶다기보다는

내가 이런 생각을 했고

이런 이야기를 썼구나정도로

프린트해서 소장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자아성취감의 일환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시놉시스를 적어보기도 하고

내가 상상하는 이야기에 풍덩 빠져 있다보면

현실감이 사라져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누군가 보면 그런 걸로 스트레스가 풀리냐고 할수도 있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무언가를 쏟아내고 풀어내야

마음이 후련해지는 그런 사람이다.


작가라는 건

작가가 된다는 건

그런 상상은 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생각을 많이 하고

상상을 많이 하고

쓰는일을 하고 있다.


그냥 이렇게 하는 것이

나의 또 다른 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글 쓰는 걸 좋아한다는 걸

몰랐을 때는

나는 돈 벌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책을 좋아하고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냥 그런사람으로 살고 있고

그렇게 살아갈 것 같다.



상상과 창작이라는 것에

풍덩 빠지는 시간을 즐기는

그런 사람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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