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0: 나와 평생 친구로 지내겠다는 약속

4주 차: 삶의 속도와 변화를 다루는 태도

by 베리바니


드디어 30일간의 '나라는 세계 사용 설명서'가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설명서의 마지막 장에는 마침표가 아닌 쉼표가 찍혀 있어야 합니다.

인생이라는 긴 비행은 매 순간 예상치 못한 기상 변화와 난기류를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30일 동안 우리가 배운 것은 완벽한 비행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포기하지 않고 다독이며 다시 조종간을 잡는 법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당신 자신과 인생에서 가장 단단한 약속 하나를 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어떤 거센 바람이 불어와도, 때로는 기체가 파손될 만큼 아픈 실수를 저질러도, 세상 모두가 당신을 오해하고 비난해도, 당신만은 끝까지 당신의 가장 다정한 편이 되어주겠다고 말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태도는 한 번의 결심으로 완성되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매일 아침 눈을 떠서 밤에 잠들 때까지, "나는 오늘도 나를 귀하게 여기기로 선택한다"는 의지의 반복입니다.


30일의 대장정을 완주한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당신은 이제 당신이라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책임감 있게 이끄는 훌륭한 조종사입니다. 이 설명서는 언제든 당신의 성장에 맞춰 다시 쓰일 것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당신의 모든 비행이 때로는 고요하고, 때로는 짜릿하며, 늘 눈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 밤, 거울 속 당신과 눈을 맞추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주세요.



준비됐어, 파트너. 우리의 비행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에필로그: 우리의 비행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지난 30일 동안 '나라는 세계'를 함께 여행해 주신 독자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처음 이 연재를 시작하며 조종간을 잡았을 때의 떨림이 기억납니다. 나를 다루는 법이 서툴러 자주 흔들렸던 저의 고백들이, 당신의 항로에는 어떤 바람으로 닿았을지 궁금합니다. 때로는 난기류에 휘청이고 때로는 고요한 밤하늘에 감동하며, 우리는 각자의 비행기를 조금 더 다정하게 다루는 법을 함께 배워왔습니다.


오늘로 '사용 설명서'의 첫 번째 판은 완성되었지만, 우리의 비행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 설명서는 당신이 성장하고 변화함에 따라 언제든 다시 쓰이고 업데이트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비행 중 다시 길을 잃거나 마음이 무거워지는 밤이 온다면, 언제든 이 30일간의 기록 중 당신의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했던 페이지를 다시 펼쳐주세요.


여러분의 30일은 어떠셨나요? 이 여정을 마친 지금, 당신이 스스로에게 가장 먼저 건네고 싶은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당신의 마지막 소회를 남겨주세요.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공감의 언어들,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하늘에서, 하지만 연결된 마음으로 계속해서 비행할 것입니다. 언제나 당신의 항로에 다정한 바람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작가 [베리바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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