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아래, 걷다
by
꿈꾸는 나비
May 25. 2025
하루의 끝에서
나는 걸음을 늦춘다.
붉게 번진 하늘빛이
말없이 마음을 감싼다.
노을은 조용하다.
하지만 그 침묵 속엔
오늘을 다 살아낸 이에게
조금은 따뜻한 숨결이 머문다.
나는 그 빛을 따라
하루를 조용히 내려놓고
말 없는 위로 속에서
노을 아래를 걷는다.
나비의 끄적임에 잠시 머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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