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을 하지 말자는 것은 무조건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며 현재에 안주하라는 뜻이 아니에요. 하지만 생각해봐요.
불평을 한다고 해서, 현실이 바뀌지는 않아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현재를 변화시킬 나의 '행동'뿐이에요.
그런데도 우리는 과거에 대한 회한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느라 현재를 허비하죠. 불평은 우리가 그렇게 현재를 허비하고 있다는 것을 잊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마취제에요.
불평을 하는 동안에는, 지금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잊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나 역시 그랬죠.
- 존 고든 <에너지 버스 2> 중에서
어느 날 [감사 나눔 신문]이란 것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었던 그림을 하나 보게되었지요.
한눈에도 알 수 있겠네요. 불평은 자신의 그릇에 행복한 물을 담기는 어렵지만(어려운 것이 아니라 전혀 채울 수가 없네요) 감사은 자신의 그릇에 행복을 넉넉히 채워나갈 수 있고 넘치는 행복 에너지는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기꺼이 나눠 줄 수 있는 포부와 배려도 생길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불평이 하면 마음이 함께 좋지 만은 않습니다. 일명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죠. 저와 관련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들으면 들을 수록 그 자리를 뜨고 싶습니다.
학기초 아이들을 지도할 때 이 불평과 같은 부정적인 말에 대한 것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하곤 합니다.
밥실험이 대표적인 예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dreamisme/220975415977
긍정의 말과 부정의 말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기에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작은 깨달음을 주곤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나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나는 잘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너무 불평섞인 어조로 짜증을 낼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을 못잡고 있을 때 허승환 선생님을 통해 STC 버튼 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Stop
Think
Choice
바로 상대방의 부정적인 에너지로 부터 멈추고 - 생각해서 -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죠.
문제해결 1단계 자신의 선에서 해결해보는 훈련을 갖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강조를 통해 나름 효과도 톡톡히 보곤 합니다.
<에너지 버스 2>를 읽다보면 불평에 대한 인식을 깊이 관찰하게 됩니다. 많은 것들이 도움이 되었는데 그중 대표적으로 저와 학급에게 영향을 준 것은 다름 아닌 <불평금지 법칙> 이었습니다.
시각화를 위해 교실안에 교통표지판처럼 만들어서 부착해놨습니다. 아이들의 습관적인 불평에 조금이나마 일조를 하지 않을까요?
1~2주에 꾸준히 좋아바 회의(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바라는 점)를 통해 불평을 조금씩 완화하는 활동도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냥 맹목적인 회의가 아닌 생산적인 회의입니다. 이를 통해 불평 대신 감사를 찾게 되니 교실 분위기를 살아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밥실험, STC 버튼, 불평금지법칙, 좋아바 회의 외에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저와 아이들의 습관적인 불평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평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과거를 돌릴 수 없기에 잘못이 있으면 인정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수정해 나가면 그만입니다.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관 관계론>이 첫번째가 '비난이나 비평, 불평하지 말라.' 라는 것을 보면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면서 기본적인 요소가 바로 이것이지 않을까요?
불평보다는 감사와 친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