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 수수료인상 철회 최종 확정
<사진 1> 8월22일 국회 송석준의원은 대리운전업계의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대리기사수수료인상소동을 최종 정리했다. (사진제공: 송석준의원실)
지난 8월14일 전화콜중개업체 로지소프트의 공지로 촉발된 대리기사 수수료 인상조치가 최종적으로 철회되었다.
오늘 8월22일 국회 송석준의원실(국민의힘)은 로지소프트와 티맵모빌리티의 대표, 그리고 (사)전국대리기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로지수수료 인상문제를 최종 정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로지소프트 이영수대표는 변칙 수수료인상조치인 변동수수료 기능을 중지시켰으며, 이후 대리운전업체와 대리기사단체간 합의가 없다면 더이상 해당조치를 도입하지 않을 것임을 최종 통보했다.
로지소프트 인수업체인 티맵모빌리티 역시 로지소프트의 결정에 동의하고 이번 과정을 통해 대리기사단체와 대화의 창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대리기사협회 김종용회장은 업체측과 대리기사단체간 충실한 소통과 이해를 통해 논란이 신속히 해결되었음을 강조하고 이번 문제해결과정을 통해 오히려 업계의 소통과 협력의 방도가 한층 개선되길 희망했다.
국회 정무위원인 송석준의원은 법적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리운전업계의 어려움에 주목하며, 시장참여자들이 상생의 자세를 통해 협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지소프트 소속사단체인 로지연합측은 이번 인상 논란이 자신들 입장과 무관하게 발표되고 왜곡되었다고 강조하며 깊은 우려와 유감의 뜻을 보내왔다.
<사진2> 국회 송석준의원(왼쪽 세번째)과 전국대리기사협회, 로지소프트와 티맵 대표자들이 함께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송석준의원실)
이번 간담회는 산업 현장의 극심한 갈등을 업계당사자간 소통과 국회의 제도적 역량을 통해 해결했다는 점에서 한층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