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May 08. 2023

끝없이 이어지는 일상의 질문과 생각을 찾아서

오늘의 인문학 낭송 (7분 2초)

https://youtu.be/S4wbTVAMP0E

나주에서 공개 강연을 합니다^^ 사랑의 증거

잘 배운 티가 나는 아이는 이런말을 듣고 자랍니다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아이들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인간은 언제나 공간에서 공간으로 이동하며 변화하고 성장하며 살아간다. 나와 아이는 집이라는 한 공간에 살며 자신들의 삶이라는 공간에서 주어진 시간을 끊임없이 태울 수 있고 나는 SNS 계정에서 독서로 출발해 필사와 글쓰기 그리고 낭송을 꾸준히 하며 또 다른 특별한 미래로 떠나는 아이들과 내 삶을 그곳으로 초대한다.


매일 다르게 일어나는 일 중에서 두렵거나 떨리지 않을 수 있는 용기는 그동안 나와 아이들이 지성을 따라 이동하는 매 순간이 있었기에 각자 자신들의 새로운 시간을 만들며 올 한해도 벌써 4월이 흐르고 이처럼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우리의 세월을 보내고 있을 뿐 매일이 같지만 그 안에서 안주하지 않고 다른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살아가는 게 분명 다르다고 할것이다.


고요하게 바라보면 생각이 나를 감쌀 것이고 그럼에도 좋은 마음과 태도를 찾아 실천하는 ‘독서’ 와 ‘필사’ 그리고 ‘낭송’ 을 하는 일이 우리의 삶을 성장의 무대에 올려 내가 생각하는 것에 가장 가까워지는 유일한 선물이 되어  그 가치를 전하는 거니까.


나는 지금도 앞으로도 기적을 따로 묻지 않는다. 오늘 내가 이루는 모든 것들이 가진 기적의 재료이자 자본이며 지성과 함께 일 때 아이들이 뻗어 갈 가능성의 근원을 질문하고 깊은 뿌리라는 것을 내게로 가져오는일이 지금처럼 온전히 믿고 실행하는 그 마음 하나가 온통 있기 때문이다.


읽고 쓰고 말하기를 통해 인간은 얼마든지 자기가 생각하고 추구하는 아름다운 가능의 세계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게 지성이 전하는 빛나는 희망이며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꿈결같은 날이 바로 오늘이라 부르며 살게 될 테니까.


2023.5

나주시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강연 소식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중3 엄마와 아이의 인문학 홈스쿨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